[중부뉴스통신] 고양특례시는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일산서구청에서 ‘2022 고양시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1부에서 제5기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2023년 우수제안사업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2부에서는 금년도 완료된 주민참여예산 우수실행사업에 대한 사업부서의 발표가 이어졌다.

2023년 우수제안사업은 6개 분과위원회에서 분과별로 시민 제안사업에 대한 사전검토와 현장에서 직접 느낀 필요성 등을 전달했고 2022년 우수실행사업은 시 담당부서에서 예산에 반영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시행되는 과정과 사업 전후로 달라진 고양시의 모습을 소개함으로써 시민이 느끼는 만족감을 생생하게 전했다.

행사 마무리에는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한 우수 제안사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 결과발표가 이어졌다.

고양시민이 뽑은 2023년도 제안사업 중 ‘방음벽 보수 및 조류충돌방지필름 설치 ’가 1위를, ‘대화동 가와지볍씨 출토지 브랜드화 기반시설 정비’사업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시는 한마당 행사가 종료된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2022년 우수 실행사업에 대한 시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예산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주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많이 발굴·제안해 시정에는 항상 시민이 동참하고 함께 나아가는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참여예산은 다음 달에 개최되는 조정협의회를 거쳐 2023년도 예산안에 편성되어 의회 심의를 거친 후 확정될 예정이다.

[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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