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사천시어린이도서관은 이용자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11월 독서문화 진흥행사 ‘우리가 함께 만드는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한 달 동안 운영되는데, ‘내가 그리는 도서관’, ‘우리 함께 이어 책 읽기’, ‘내가 만드는 북슐랭 가이드북’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엄마, 아빠 우리 함께 도서관에서 놀아요’, ‘투석기 만들기’ 등 체험위주의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엄마, 아빠 우리 함께 도서관에서 놀아요’는 매주 일요일 오전에 4~6세 아동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책을 읽고 전래놀이, 만들기, 신체 놀이를 하는 활동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북큐레이션 ‘서고를 나가고 싶은 책’, 그림책 원화전시 ‘눈 오는풍경’, ‘산책’ 등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도서관은 싸늘해진 날씨로 야외활동이 힘들어진 가을날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응과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사천시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자신의 도서관 이용 습관에 대해 생각해보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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