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창녕군은 14일 창녕노인복지회관 다목적대강당에서 2022년 창녕노인복지회관 교양강좌 수료식 및 특별 초청 강연을 가졌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수료식에는 김부영 군수를 비롯한 수강생, 교양강좌 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과목별로 수료자 대표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8개월간의 열정을 격려하는 영상 시청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 행사 후에는 대구한의대 김성삼 교수를 초청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노년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이어갔다.

대구한의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성삼 교수는 KBS1TV 아침마당-코로나19 심리방역 등의 방송을 통해 감성심리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노년의 행복은 몸과 마음의 건강이 삶의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고 강조했다으로써 참석자들과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김부영 군수는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것은 늙음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올 한해에도 배움의 열정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보신 만큼 다가오는 새해도 새롭게 도전하시고 더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어르신은 “노인복지회관에 나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는 것이 인생의 낙”이라며 “내년에도 교육에 꼭 참여할 것”이라며 교육에 대한 열의를 다졌다.

창녕노인복지회관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에는 대합노인복지회관, 15일에는 남지종합복지관과 영산노인복지회관 등 4개 복지관의 수료식을 차례로 개최해 올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정규강좌가 종료된 이후에도 경로식당, 탁구장 등의 편의시설은 상시 운영한다.

2023년 교양강좌 프로그램 운영 계획은 차후 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새해에도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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