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중부뉴스통신]문음미 기자 = 장수군에 행복장수 실현을 위한 이웃돕기 지정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장수군청에 방문한 미르건축사무소와 유한회사 제이디엔지니어링는 성금 각 200만원을 관내 취약계층들을 지원해 달라며 지정기탁 했으며 전라북도 익산시 소재 사단법인 행복드림 복지회에서는 성금 300만원을 관내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 지원해 달라며 지정기탁 했다.

본 기탁 성금은 전라북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연말을 맞아 행복장수 실현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및 성품 지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적재적소에 지원을 통해 행복장수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전했다.

한편 연말을 맞아 각 지역사회보장협체에도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장수군 연세의원은 지난 19일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연세의원은 작년 12월 협의체에 성금을 기탁한 데 이어 두 번째 기탁으로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전홍준 원장은 “연말연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신응수 공공위원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연세의원에 감사하며 기탁받은 성금은 협의체 사업을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는 시장마을 이희술 이장이 연말을 앞두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금을 기탁한 이희술 이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그 어느 때보다 나눔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함께 잘 사는 마을을 만들어 가자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선서 공공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에 대한 사랑을 담아 성금을 기탁해주신 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달된 기탁금은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위해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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