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하동군은 정은규 하동군 4-H회 회원이 지난 16일 열린 제42회 경남4-H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이종석 현 4-H회 회장은 도지사 표상을 받았다.

경남4-H대상 시상식은 도내 4-H 회원들의 사기진작으로 4-H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년농업인, 본부지도자 등 4-H 회원의 정보교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12월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다.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4-H 활동을 시작한 정은규 회원은 4-H 교육 및 행사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경남4-H연합회 사무국장을 거쳐 하동군 4-H연합회장까지 역임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청년농업인으로 현재 화개면 의신마을에서 생산된 고로쇠로 막걸리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이종석 회장은 현재 탄산수, 녹차를 활용한 밀크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4-H 회원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이종석 회장은 앞으로 더욱더 4-H 발전을 위해 맡은바 최선을 다하는 청년농업인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하동군 4-H회는 2023하동세계차 엑스포에 적극 참여해 4-H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하동지역 인구 유입과 젊은 농업인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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