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교류단(단장 조길형 충주시장) 일행이 4일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무사시노시청을 공식 방문하고 교류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협의했다. (사진=충주시)

충주시 교류단(단장 조길형 충주시장) 일행이 4일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무사시노시청을 공식 방문하고 교류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협의했다.

일본 무사시노시는 도쿄도 인근 주거 중심의 복지시설과 주거환경이 잘 정비된 도시로, 충주시와는 지난 1997년 7월에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공무원 상호 교환연수, 청소년 연수단 교류 등을 지속해왔다.

지난 1월 일본 후쿠이현 오오이군에 살고 있는 우에마츠 마사오 씨가 충주시와 우호교류 관계에 있는 무사시노시청에 풍선 사진과 풍선에 적힌 내용을 문의하며 충주시 해맞이 소망풍선임이 밝혀져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충주시는 이달 21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추진되는 충주 청소년들의 무사시노시 연수를 앞두고 일본 전통문화 체험 및 시설견학을 연수 일정에 포함시키기로 해 두 도시간 문화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아울러 2015년에는 무사시노시 교류단이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충주방문을 약속함에 따라 앞으로 양 도시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무사시노시 방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확대 및 우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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