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부평구 공원녹지과는 지난 13일 청천2동 주민자치회와청천동 191-2 일원에 위치한 배롱나무쉼터에서 민·관 협업으로 공원가꾸미 활동을 실시했다.

공원가꾸미 사업은 부평구 내 213곳의 공원·녹지·쉼터 등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와 자원봉사단체, 민간기업 등이 함께 공원을 가꾸는 활동이다.

이날 활동에는 이경선 청천2동 주민자치위원장과 회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공원녹지과와 협업해 철쭉 500주를 심었다.

구는 활동 대상자들에게 1일 4시간 이내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하고 현수막 게시 등 활동단체를 홍보했다.

참가자들은 향후 공원 환경정비, 공원시설 모니터링, 올바른 공원 이용 캠페인 등 관내 공원 정비를 위한 활동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연말 활동실적을 평가해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원 정비에 참여할 ‘공원가꾸미’는 연중 신청 받고 있으며 5인 이상 관심 있는 주민과 봉사단체, 기업체에서는 연간활동계획서를 첨부해 구 공원녹지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들이 공원을 자율적으로 관리해 민간 친화적인 공원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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