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는 20일 아동위원,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생명존중 캠페인은 OECD국가 중 18년째 자살률 1위의 오명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자살예방 국가행동 계획에 발맞춰서 마련된 행사로 경남도내 18개 시군에서 같은 날 동시에 진행한다.

이날 참여자들은 ‘소중한 생명 우리가 지켜요’란 슬로건으로 생명경시 풍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아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가두행진, 생명존중서약서 아동학대예방 온라인 서명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장덕자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과 아동학대의 인식전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맡은 바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는 9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복지법 제14조에 근거해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발굴, 상담, 후원, 아동학대 예방 등 아동복지 전담공무원 및 관계 행정기관과 협력해 일선 현장에서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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