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영천시새마을부녀회는 31일 이른 아침부터 금호읍 덕성리 새마을농장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김장김치용 배추 모종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오전 6시부터 3,000포기 분량의 배추 모종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심은 배추 모종은 11월경 수확해 새마을부녀회에서 추진 중인 ‘새마을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김장김치는 독거노인·소년소녀 가장 등 지역사회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최분순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선뜻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언제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기문 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힘써주시는 새마을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마을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오늘 심은 배추가 풍성한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에도 직접 경작한 배추로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해 5,000포기의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으며 화목한 가정 만들기, 행복한 보금자리 주거환경개선 활동 등 이웃사랑 실천 및 살맛 나는 공동체 실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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