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인천 서구 석남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가좌여자중학교 운동장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같이 찾고 함께 돕기 위한 2023년 하반기 ‘온마을이 함께하는 위기가구 ZERO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보다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석남3동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축제’와 연계해 추진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 800여명에게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제도가 담긴 안내문과 홍보물품인 섬유탈취제를 직접 나눠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요청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공적급여 지원, 민간자원 연계, 통합사례관리 등 대상자 가구별 특성과 복지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종권 석남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 모두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려야 한다는 인식이 주민들에게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나눔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홍나경 석남3동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석남3동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있다면 언제든지 찾아가니 주저 말고 연락주시기 바란다.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석남3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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