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동량면에 위치한 충주자연생태체험관(관장 김인식)이 오는 21일『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생명사랑 가족 그림 그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올 봄 체험과 휴식을 주제로 새 단장한 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족단위 체험관 방문객을 위한 기획행사의 일환인 한편, 2013년 중단된 곤충그리기 대회의 명맥을 잇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2012년까지 3회에 걸쳐 개최된『환경사랑 곤충그리기 대회』는 매년 1천여 명이 넘는 어린이와 청소년 참가자의 그리기 실력을 겨루는 경쟁 위주의 대회였다.

이번 행사는 일반 관람객의 관람에 방해를 주지 않기 위해 선착순으로 신청한 50가족에 한해 ‘체험관 속 동물 이야기’라는 주제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최근 25%에 육박하는 외지 방문객을 고려해 참가자의 지역 제한은 없으며, 별도의 심사위원 구성없이 일반 관람객들이 입장권 발매시 제공받은 스티커를 그림에 부착하는 선호도 조사 형식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또한 자연 다큐멘터리 상영, 마술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해 참가 가족은 물론 일반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 그림 그리기 행사 참여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자연생태체험관 홈페이지(www.cjecology.kr)를 참조하거나 전화(856-362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주자연생태체험관은 오는 10월 3일 홈페이지 및 개별통보에 의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 대해 상장 없이 문화상품권과 지역특산품인 충주사과를 시상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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