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일 동래구 복천박물관 앞 및 북장대 일원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마안산 북장대 주변 방화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 인근 주거지까지 확산된 상황을 가정해 구 자체 초기대응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및 민간부문과의 협력체계 점검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 훈련을 위해 동래구와 동래경찰서 동래소방서 한국전력 동래지사 등 유관기관, 동래구자율방재단 및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주민 등 총 350여명이 참여하고 장비 120여대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와 달리 실제상황과 유사하게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영상중계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며 상황대처하는 훈련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유관기관에 동시 재난상황 전파하고 각 유관기관들이 응급 및 복구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등 상호협력 대응하는 통합 연계훈련으로 실시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동래구의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기 위한 목표로 실제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재난발생 시 구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내실 있는 재난대비 훈련을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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