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민주평통 충북지역 자문위원 연수가 18일 괴산군 중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회장 박용호)가 주관한 이번 연수에는 충북지역 각 시·군 자문위원 200여명과 현경대 민주평통 전국 수석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통일준비 역량 강화 및 지역 통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영수 서강대 교수, 박소영 산림과학연구원, 현경대 수석부의장 등을 강사로 초빙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남북관계', '북한의 산림녹화' , '통일준비 과제와 민주평통의 역할' 등을 주제로 안보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통일퀴즈, 통일 4행시, 3분 스피치 등으로 통일에 대한 자문위원 간 유대감 형성 및 통일 활동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민주평통 자문위원 연수는 19일까지 1박2일간 진행되며 19일에는 김정원 탈북강사와 권오국 상임위 간사를 강사로 초빙해 '북한이탈주민과의 대화' , '동북아 안보환경과 국제질서'를 주제로 안보강연을 듣고 연수를 마치게 된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에 근거해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된 최고의 자문기구로 그동안 각종 통일정책을 자문하고 건의하는 역할을 해왔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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