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와 충북경제교육센터(발전연구원 내)는 도내 초등․중등교사를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 직무연수를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2기로 나누어 각 5일간 청주시 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실시한다.(사진=충북도)

충청북도가 방학을 맞아 도내 초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 대한 보다 높은 수준의 경제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북도와 충북경제교육센터(발전연구원 내)는 도내 초등․중등교사를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 직무연수를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2기로 나누어 각 5일간 청주시 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실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직무연수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 금융피해 예방의 필요성과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경제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증대됨에 따라 여름방학을 이용, 교사들을 대상으로 마련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번 경제교육 직무연수는 충북지역 교사들의 경제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경제교과의 효율적인 교수방법 등 이론과 실무를 겸한 교육일정으로 채워졌다.

7월 30일 보험연수원 김민식 교수의 ‘행복한 은퇴 설계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의로 시작되는 1기 과정에는 충북지역 초등교사 42명이 참여하며, KDI 천규승 경제교육 전문위원의 ‘왜 경제교육인가’, 서원대학교 조택희 교수의 ‘시장경제의 기본원리’를 비롯하여 ‘학교 밖 경제교육 체험’, ‘사례로 배우는 경제’ 등 총 11과목의 전문가 특강과 참가교사들(연수자)이 직접 참여하는 분임토의로 진행된다.

또한,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교육 기간 중에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LG화학, 젠 한국 등 기업들을 방문하여 현장 중심의 지역경제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8월 6일부터 시작되는 제 2기 과정에는 중등교사 39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충청북도와 충북경제교육센터는 이번 교사 대상 경제교육 직무연수를 통하여 교사들이 경제교육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지역실무경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갖게 됨은 물론 앞으로 경제교육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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