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구)은 10월 17일(수) ‘음성 교육기부 페스티벌’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였다(사진=음성교육지원청제공)

충청북도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구)은 10월 17일(수) ‘음성 교육기부 페스티벌’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였다.

이 페스티벌은 지역의 기관 및 단체로부터 받은 혜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음성 관내 초․중학교가 연합하여 참여한 축제이다.

25개교가 참가하는 공연마당, 16개교가 참가하는 전시마당,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만든 체험마당, 그리고 충북도립 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무료 공연, 글로벌선진학교의 태권도시범 및 배스킨라벤스의 핑크카 기부마당으로 진행되었다.

공연마당은 음성관내 초중학교 25개교가 제공하는 음악줄넘기, 톤챠임, 연극, 우쿨렐레, 태권체조 등 다양한 재능으로 진행되었으며, 전시마당은 16개교가 참가하여 그동안 교육기부로 받은 내용들을 전시하였다.

목공예작품, 종이접기작품, 골드버그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아리활동을 표현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또한 체험마당에서는 친환경 비누만들기, 병뚜껑 자석만들기, 와플과 솜사탕 만들기 등 음성융합인재교육연구회 교사들이 재능을 기부하여, 참가한 학생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였다.

이러한 일석이조의 즐거움에 더하여, 이날 행사에는 세 기관이 교육기부하는 활동을 벌였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음성의 어린이 및 청소년에 적합한 오케스트라를 공연함으로써 즐거움을 더하고, 글로벌 선진학교는 태권도 시범을 통하여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꿈을 부여하였으며, 배스킨라벤스는 핑크카가 출동하여 1000개가 넘는 쿠키 샌드를 참여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학생들은 즐거움의 비명을 질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은 “우리 음성에 이렇게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교육기부하며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기관이 많음에 감사하며, 이번 체험을 통하여 우리 학교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줄 수 있는 안목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교육기부 활동들은 연말에 자료집으로 발간되고 전국 발표회를 통하여 일반화될 예정이다.

음성 교육기부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새로움을 만끽하면서 동시에 체험학습보고서를 작성하여 음성발견센터 홈페이지에 올리면, 연말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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