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석유판매업소 대표자에 대하여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등에 대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석유관리원 중부지사와 합동으로 지역의 주유소 및 일반 판매소 등67개소 대표자를 대상으로 최근 개정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등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제반법규 이행을 자율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에 앞서 진천군 관내 67개 석유판매사업자를 대표하여 백곡주유소 김정유 대표가 유사 석유제품 불법유통 근절 및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결의문을 (사)한국주유소협회충북도지회장(손한수), 한국석유관리원 중부지사 지사장(김진우)에 제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석유관리원중부지사 지사장(김진우)이 유사석유제품 유통현황과 근절대책, 석유제품 품질특성 및 유통관리의 이해, 석유판매업자 법규 준수사항 등에 대해 교육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올해 진천 지역에서는 석유 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을 위반한 총 5개 업소에 대하여 고발과 함께 사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 중에 있으며 위반업소는 진천군청 홈페이지와 한국석유공사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공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사석유는 차량자체와 운전자, 탑승자의 안전에 위험을 줄 수 있으며, 정상적인 석유를 판매하는 사업체에 피해를 주는 등 유통질서를 저해하는 문제점을 낳고 있다.”며 “이번 교육과 지속적인 단속을 통하여 유사석유제품 판매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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