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병원(원장 박종익)에서는 강원도 정신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 활성화와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하여 18개 시 ․ 군 정신보건기관 종사자, 자원봉사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7월 16일 국립춘천병원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국립춘천병원은 정신질환자의 치료는 물론이고 퇴원 이후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직업재활과 관련된 작업장 운영, 전문자격증 취득 지원, 취업연계를 해오고 있었다. 그러나 정신질환에 대한 차별과 편견의 벽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에서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가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강원도의 대부분 지역은 정신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한 기반이 부족하여 실무자가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에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조강연을 통하여「강원지역 정신재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고, 이어서 강원도 18개 시 ․ 군 정신보건실무자들이 초청된 우리나라의 정신재활전문가 4명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계획 도출과 지역사회 네트워크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춘천병원 박종익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서“강원도의 정신보건실무자들이 개인의 역량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향후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대상자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국가정신건강 정책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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