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연수원(원장 오영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20일부터 각종 교원연수를 본격 시작한다.

이번 여름연수는 △교수학습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 △직무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능력 함양 △새로운 학교문화 조성에 초점을 맞춰 마련됐으며, △초·중등 토론교육 △초·중등수업코칭 △학교혁신전문가 양성 등 18개 과정에 895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집합연수를 진행한다.

또한,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되는 원격연수는 △서술형평가 이해 및 문항제작의 실제 △함께하는 통합교육 △톡톡 수업 아이디어 등 19개 과정으로 1,200여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자택연수가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연수원은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의 ‘세상을 디자인하는 나눔 디자인’ △류석원 교수가 지휘하는 강릉시립교향악단의 ‘해설이 있는 여름콘서트’ 등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우수강사를 초청,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강좌도 진행한다.

이번 여름연수는 다음달 21일 유·초·중등 복직 전 연수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방학동안 연수에 참여하는 교원들을 수시로 방문,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최승룡 연수운영부장은 “학교현장의 요구와 교육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편성했다”며, “연수를 통해 교사로서의 소명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중부뉴스통신]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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