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는 올 연말까지를 시범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주기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여수시 주삼동에 소재한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이 공사를 마무리하고 사용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장한 주기장에는 건설기계 148대가 주기할 수 있으며, 관리동과 CCTV 등의 시설을 갖춰 주기된 건설기계의 안전한 관리에도 차질이 없도록 했다.

여수시는 올 연말까지를 시범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주기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건설기계 주기장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시내 주요 도로변 및 주택가 등의 무질서한 불법 주기를 해소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발생되는 문제점을 파악하여 한 차원 높은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홍보와 계도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에너지(주)는 2011년 11월 여수 화물자동차휴게소 조성사업 실시협약 체결시 지역사회공헌으로 20억원을 들여 건설기계주기장을 조성해 시에 기부키로 했으며, 올해 7월 시의회 의결을 거쳐 여수시에 기부채납을 마쳤다.

[광주·전남=중부뉴스통신]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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