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류인협)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는 31일 학생들의 토론 능력을 배양하고, 민주적이고 협력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2018. 제1차 똑똑(Talk Talk)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론을 이끌어갈 학교별 학생 대표들과 교사, 방청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최근 우리 사회의 주요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남북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찬반토론의 형식으로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토론 시작 전과 후에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남북통일, 꼭 필요한가?”에 관한 의견 조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생각 변화 추이를 알아보기도 했다.

보은교육지원청 류인협 교육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느 사회에서든지 사회구성원간의 소통은 갈등을 완화하고 해소하는 기본 바탕이 된다.”며, “누가 맞고 틀리는지에 초점을 두지 않고 소통을 통해 서로 다른 의견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과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세종=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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