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입시 위주의 수학 교육이 아닌 창의적 수학 교육으로 수학도 재미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오는 24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제1회 수학축전을 연다.

▲ 수학축전 포스터

특히 전남도교육청은 수학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수학,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교육을 위해 이번 수학축전을 마련했다.

제1회 전남수학축전은 수학 창의성 경진 대회, 수학 놀이터 등으로 구성되며 수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수학 체험 부스 95개를 운영한다.

이번 축전에는 전남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20,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수의 세계, 곡선의 세계, 평면도형의 세계, 입체도형의 세계, 놀이속의 수학, 전시(통계), 수학 놀이터, 생활 속의 수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체험전이 창의력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학생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복합적인 사고능력과 수리과학적 탐구능력을 향상시키고 모둠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만채 교육감은 “수학에 상상력을 더하고, 무관심은 빼고, 기쁨을 곱하면 가치창조의 무한대가 될 것이다” 며 “수학교육의 기초를 다지고 흥미를 유발하기위해 마련된 이번 전남수학축전에 많은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수학은 흥미를 갖고, 동기부여만 된다면 사고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준다”며 “어렵고 힘들다고만 생각한 수학을 축제를 통해 재미있는 학문이 되도록 하겠다 ”고 설명했다.

[광주·전남=중부뉴스통신]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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