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흥국체육관에서 ‘제8회 여수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배우는 기쁨, 함께하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참여하는 시민 누구나 학습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로 마련된다.

축제에서는 60여개의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동아리가 참여해 각 기관․단체별 활동성과 등을 알리는 홍보․체험관과 그동안 갈고닦은 작품의 경연대회를 펼친다.

또한 18개 성인문해교실(문자해득교육)에서 170여명의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참여하는 문해골든벨 행사가 23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특히 홍보․체험관에서는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관련 정보와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무료 또는 저렴하게 체험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는 평생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는 물론 새로운 학습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흥국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작품경연대회는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동아리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출전 종목은 댄스, 사물, 가야금연주, 민요 등으로 다채롭다.

김향우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모두가 배우는 기쁨으로 함께하는 평생학습이 될 수 있도록 경연대회 및 문해골든벨 행사의 수상을 큰 폭으로 늘려 시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성동범 여수시 교육지원과장은 “8회째를 맞고 있는 여수평생학습축제는 지역 평생교육 관계자들의 교류와 정보공유를 위한 장으로서 그동안 여수시의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바 있는 여수시는 이듬해인 2007년부터 매년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평생학습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교육지원과 평생학습관(☎061-659-47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전남=중부뉴스통신]  desk@jungbu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