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 백봉초(교장 홍순호)의 3~6학년 학생들은 22일 청안면 일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찰학교 체험에 참가했다.

괴산 백봉초(교장 홍순호)의 3~6학년 학생들은 22일 청안면 일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찰학교 체험에 참가했다.

경찰학교 체험교육은 청안파출소(소장 이천응), 청안면사무소(면장 남창현), 사마소, 향교가 함께 협력하여 실시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에 대해 바로알기, 진로체험, 안전교육, 학교폭력예방에 대해 학생들이 생각해보고 배울 수 있었다.

사마소와 향교에 대해 지역의 김한수 어르신이 재미있게 알려주셨고, 면사무소 주재승 부면장은 학생들이 회의실과 면장실 체험과 면사무소에서 하는 일에 대한 퀴즈활동을 진행했으며, 이천응 파출소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현장까지 오고 갈 수 있도록 해줬다. 또한, 경찰복을 입어보는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경찰이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을 학생들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진행하였다.

김진식(6) 학생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순찰차를 타보고 무전기로 직접 통신을 해보아서 진짜 경찰이 된 느낌이었다. 학교에서 청안면으로 갈 때 학교차 앞에 경찰차자 싸이렌을 울리며 백봉초등학교 친구들을 보호해주셔서 감사하였다. 선비마을청안에 대해 자부심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와 함께 파출소장 이천응은 “오늘 이 경찰학교가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실시하여 학생들이 지역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우리 학생들에게 경찰관이 친숙하고 안전을 지켜주는 편안한 존재임을 알려주고 싶었다. 앞으로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어도 경찰관을 편안한 이웃집 아저씨와 같이 좋은 이미지로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장 홍순호는 “학생들이 우리 고장이 선비마을청안인 이유를 자세히 배울 수 있었고, 면사무소 체험, 파출소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의 노고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 주민으로서의 주인의식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참 좋았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고 괴산지역 문화유산에 대해 생각을 해 본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경찰학교 교육의 의의를 설명했다.

[충북=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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