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23일 삼일동 원호명 마을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기찬 노년생활문화 조성을 위한 농촌건강 장수마을 문화발표회를 열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23일 삼일동 원호명 마을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기찬 노년생활문화 조성을 위한 농촌건강 장수마을 문화발표회를 열었다.

농촌건강 장수마을 학습ㆍ사회활동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건강100세 체조발표와 어린이 재롱잔치,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한해 동안 마을주민이 함께 가꾸어온 국화 및 교육과제물도 전시되었다.

건강 장수마을 문화발표회는 농촌사회의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건강하고 당당하며 활기찬 노인생활문화 기반조성을 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학습, 사회활동, 환경정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 문화발표는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어르신들이 틈틈이 익힌 문인화, 생활원예, 백세체조를 발표함으로써 학습 및 사회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분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어린이 재롱잔치, 장기자랑 등의 마을잔치로 농작업으로 쌓인 피로를 풀고 이웃과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마을조직의 협력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풍요롭고 다채로운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더욱 질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건전한 농촌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중부뉴스통신]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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