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산외초, '다讀다Talk 독서놀이 캠프'

보은 산외초등학교(교장 윤동선)는 21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讀다Talk 독서놀이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다독다톡 독서놀이 캠프 1부에서는 ‘잠자는 책 깨우기’를 주제로 아이들이 가정에서 가져온 책들로 작은 중고서점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손 때 묻은 책에서 사람의 정을 느끼고, 재미있게 읽었던 책을 친구들과 교환하며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깨닫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2부에서는 2018년도에 도서관에 입고된 신간도서를 대상으로 서평쓰기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자신만의 특별한 서평 쓰기와 서평 발표하기 활동을 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신간도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몸으로 체험하는 다독다톡 독서놀이를 진행하였다. 특히, 그림책 속 장면을 몸으로 표현하기, 검색을 통한 독서퀴즈와 퍼즐 해결하기, 도서관 보물찾기 등 다양한 책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윤동선 교장은 “많은 아이들이 이번 독서캠프에서 재미있는 독서놀이를 체험하면서 독서에 흥미가 생기고 산외도서관을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세종=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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