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부고속도로 부강추진위원회(상임위원장 박영순)는 3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중 동천안휴게소에서 옥산JCT로 연결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사진설명=김현문 집행위원장, 맨 우측 박영순 상임위원장)

[충청=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제2경부고속도로 부강추진위원회(상임위원장 박영순)는 3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중 동천안휴게소에서 옥산JCT로 연결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부강추진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에 대한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의 의견을 묻는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 위원회는 백번 양보하여 제2경부고속도로의 노선 중 동천안휴게소에서 옥산JCT로 연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금까지 동세종에서 출발하는 제2경부고속도로 남북 5축을 주장하였다"며 "이는 수도권 2500만 국민을 제외하더라도 165만 충북도민 그리고 강원 및 영남 1,700여만 명이 제2경부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함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천안휴게소에서 옥산JCT로 연결하라는 이유는 제2경부(서울-세종간)고속도로의 동천안 휴게소에서 경부선으로 직접 갈수 있는 노선이 필요한데 이곳이 바로 옥산JCT(청주휴게소)“라며 ”옥산에서는 기존의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충북은 물론 경상도쪽으로 가는 국민들은 많은 거리가 단축되어 이용이 편리해 질것이며 만약 이용국민이 많아진다면 나중에 경부고속도로를 확장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현문 제2경부고속도로 부강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은 “경부고속도로의 옥산JCT(청주휴계소)에서 오창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중부고속도로와 연계가 되어 청주국제 공항은 물론 강원권을 국민들이 잘 이용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며 “국토교통부는 이를 반영하고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이를 관철하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충청=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