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동중학교(교장 정길주)는 지난 12일 오후 본교 시청각실에서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노래 가사 바꿔 부르기 대회」를 열었다.

“너의 그 한마디 말도 그 눈빛도 나에겐 커다란 상처......행복은 학교폭력 없는 곳에 나고......”

전남고흥녹동중학교(교장 정길주)는 지난 12일 오후 본교 시청각실에서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노래 가사 바꿔 부르기 대회」를 열었다.

전교생 309명이 참가하여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학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크게 일조하였다.

학급별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아이유, 자이언티, 유승우 등 유명가수의 곡에 학교폭력 예방, 폭력발생 시 신고요령, 그리고 피해학생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내용의 가사를 붙여 합창을 함으로써 한바탕 축제를 연출하여 시종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백미는 합창에 댄스와 율동 또는 뮤지컬을 가미하여 학생들이 끼를 발산한 대목이었는데 동료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환호를 받았다. 학년별로 1, 2, 3등을 가려 시상하였으며 입상한 학생들은 과자를 상품으로 받아 학급에서 잔치를 벌이며 경연대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길주 교장은 “앞으로도 해마다 열릴 이 대회가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공감대를 넓혀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참관 소감을 밝혔다.

[광주·전남=중부뉴스통신]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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