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학생 6명, 입학생 3명 등 옴천초 새 가족 9명 불어나...
- 3년간 36명 유학, 현재 16명이 유학 중
- 옴냇골 산촌유학센터 4월 중 개관, 도교육청 지원 교실 2칸 신축

▲ 지난 2일 강진 옴천초(교장 임금순)에서는 새 학년을 맞아 유학을 온 6명의 학생들과 3명의 입학생들이 새 학기의 첫날을 함께하는 특별한 시·입학식을 맞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강진 옴천초(교장 임금순)에서는 새 학년을 맞아 유학을 온 6명의 학생들과 3명의 입학생들이 새 학기의 첫날을 함께하는 특별한 시·입학식을 맞아 화제가 되고 있다.

작은 학교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선지 4년째에 접어드는 올해에는 총 16명의 학생들이 유학 중에 있으며 전체 학생 수도 36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언니와 함께 유학을 온 유치원 학생도 2명 증가하여 유치원 학생 수도 12명으로 강진군 단급학급 혼합연령반 중에서 제일 많아졌다.

학생 수가 늘어나면서 올해에는 전라남도교육청 지원으로 2개의 교실을 신축할 예정이며, 옴냇골산촌유학협동조합에서는 학교 정문 앞에 유학생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옴냇골 산촌유학센터를 신축하여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옴천초는 앞으로 옴냇골 산촌유학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산촌유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학교장을 비롯한 전교직원이 소통·협동하여 전남 소규모 학교의 새 모델을 정립해 나가고 있는 옴천초의 산촌유학 프로그램은 더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전남=중부뉴스통신]문영숙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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