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고흥평생교육관(관장 이병수)은 3월 2일 초등‧중학학력인정교육과정 입학식과 7일 봄학기 주민 평생교육강좌 개강식을 가졌다.

학력인정교육과정 입학식은 초등과정과 중학과정 신입생 52명과 재학생, 강사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책가방 및 교과서 전달식, 재학생들과의 상견례,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서 난생 처음 자신의 책가방을 받아든 어르신들은 감격에 눈물을 보이시기도 했다.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인해 배우지 못했던 어르신들이 학력인정과정 입학식을 통해 용기를 내어 배움에 도전함으로써 인생의 또 다른 행복을 찾아가는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주민강좌 개강식은 평생학습동아리 난타팀 “모듬북 아리랑“의 힘찬 공연을 시작으로 관장 인사말, 평생교육 운영안내, 강사 인사, 도서관 안내 등으로 진행되었다.
주민 평생교육강좌는 주민들을 위한 인문교양, 예술, 건강, 정보화, 직업전문 등 58개 강좌에 1,620여명이 선발되어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병수 관장은 “교육관 오는 날이 가장 행복하고 보람되는 날이 되고, 인생 100세 시대 평생교육을 통해 더 젊고 즐거운 삶을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주·전남=중부뉴스통신]문영숙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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