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음성군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잡은 금왕신용협동조합은 2일 금왕읍 봄날웨딩홀 2층에서 창립50주년 기념리셉션 및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변경 및 조합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JBEN중부뉴스PDB)

충북 음성군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잡은 금왕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형관, 이하 금왕신협)은 2일 금왕읍 봄날웨딩홀 2층에서 창립50주년 기념리셉션 및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변경 및 조합창립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300여 명의 조합원과 역대 이사장 및 임원, 김형관 충북지역본부장, 이필용 음성군수, 실무책임자 및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임시총회 △정관변경 △정관 일부개정안 신·구조문 대비표 △정관부속서 임원선거규약 일부개정안 신·구조문대비표 브리핑을 통해 정관변경 건을 승인했다.

이어 2부 조합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현황 및 연혁보고 △재무현황보고 △기념공연 등과 만찬이 이어졌다.

김형관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뜨거운 열정으로 취임 4년에 걸쳐 자산 1000억 달성, 충북제일의 신협 실현이라는 조합 비젼을 선정하고 부단한 노력을 통해 자산 640억원의 대형 조합으로 성장하였다”며 “50년 역사의 금왕신협을 과거보다는 현재를, 현재보다는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로 전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 육성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금왕신협은 1963년 창립해 현재 수신고가 640억원에 달할 만큼 성장했으며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내실있는 조합성장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금왕신협은 2013년 10월말 경영성과 자료를 통해 ▲조합원수 7,415명(1좌 50,000원) ▲조합자산 640억원 달성(2009년대비 254억원 증가) ▲대출비율 78.8%(2009년대비 10.72% 증가) ▲순자본비율 3.1%(2009년 대비 324% 증가(2011.5.16재무상태권고해제)) ▲신협중앙회 2년연속 경영우수조합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4년 조합경영목표로 ▲자산 700억 달성 ▲당기순이익 7억원 달성(ROA 1%이상) ▲경영평가 5위권 진입 ▲VAN업무 활성화로 150대 이상 유치 ▲공제업무 130% 달성 ▲조합원 직간접배당 7% 달성으로 이사장 이하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하여 최고의 조합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금왕신협은 1963년 12월 2일 박성호, 곽창열, 강준영, 강사진이 무극천주교에서 조합원 43명, 출자금 3,905원으로 창립하여, 1993.9월 총자산 100억 달성, 1996.8월 총자산 200억 달성, 1999년 9월 생극신협 인수합병에 이어 2012년.2월 총자산 577억 달성을 실현 창립50주년을 맞는 2014년에는 1000억 달성 조합 비젼을 선포하게 이르렀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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