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중앙중학교(교장 박찬응) 교직원들로 구성된 한울타리장학회는 1998년부터 지금까지 매 달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을 바탕으로 19년째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돕는 제자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한울타리장학회는 청주중앙중학교 전 교직원이 모두 참여한 장학회로 연 2회 학기별로 나누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업 의지를 북돋우어 주고 있다.
이 장학회는 1998년 외환위기 때 수업료를 못내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시작해서 지금까지 지급한 장학금은 총 8,588만원이다. 제자 사랑을 실천하는 교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매년 이어져 이제는 학교 전통이 되었다.
부임 이후 매 달 1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는 배진광 교사는 “19년째 학교 전통으로 전 교직원들이 장학금을 모아서 생활이 어려운 제자들을 돕는 선생님들의 제자 사랑 정신이 자랑스럽고, 이 전통과 정신을 계승하여 함께 행복한 교육 실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북·세종=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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