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감염병관리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감염병 관리사업 평가는 법정 감염병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완성도,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충실도 및 성매개 감염병 검진 활동에 대한 기여도, 입국자 추적조사 완료율 등 감염병 예방과 관리분야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진천군의 수상은 국가방역사업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결과로 주민 눈높이에 맞춘 다가가는 보건행정서비스의 전개와 질병예방에 따른 많은 노력을 기울여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 되었다.

진천군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이장회의와 289개 마을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서 맞춤형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24시간 감염병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서비스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진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염병 없는 건강하고 살기좋은 행복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을 만들고자 감염병 감시·대응체계를 강화해 신종 감염병 예방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세종=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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