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편익 증진 및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2016. 4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21일 부터 다음달 20일 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허위 전입신고자, 이해관계자에 의한 직권 거주불명등록 사실조사 요청 대상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된 자의 재등록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군은 이를 위해 읍․면 공무원 및 통․리 반장으로 구성된 사실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세대명부와 실제 거주사실을 대조하는 방법으로 사실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사실 확인결과, 주민등록과 거주사실이 일치하지 않는 무단 전출자, 거짓 신고자는 최고·공고 등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 말소나 거주 불명 등록 등의 직권조치를 할 계획이다.

사실조사 기간 중에 자진 신고할 경우, 처분대상자의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해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에 해당하는 금액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연제일 민원과장은“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세종=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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