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에서는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프로그램인 평생교육사업 수강생들의 한마당 잔치 ‘2011 들국화 축제’를 지난 30일 진천읍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성황리에 개최 했다. 수강생 350여명과 유영훈 진천군수, 노태근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장 등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관 이용 수기전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과 과목별 시연, 작품전시회 등이 함께 진행됐다. 들국화 교실은 가요, 컴퓨터, 농악, 댄스, 일본어 외 8개의 다양한 교실로 구성하여 지난 3월 어르신들의 수강신청을 받아 개강하여 350여명의 어르신들이 취미생활과 여가선용 및 만학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노인복지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찬배 어르신(74세 초평면 오갑리)이 이용 수기전 대상을 비롯 공로패, 개근상 등 52명에 대한 노인복지관장상 시상과 민정기(89세, 문백면 문덕리), 김순남(87, 진천읍 읍내리)어르신이 만학상을 수상했다. 이어 과목별들국화교실 수강생들의 합창, 농악, 가요제창, 댄스, 요가, 난타, 연극 공연과 함께 외부 축하공연단의 바이올린, 난타 연주등이 펼쳐졌으며 서예반 어르신들의 서예 작품과 이용수기 작품전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진천군에서는 교육은 미래의 자산임을 바탕으로 평생학습도시에 발맞추어 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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