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새학기를 맞이하여 16일까지 10일간 학교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주관, 괴산군, 괴산증평교육청 등 합동으로 식중독 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한 점검을 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등 20개소를 조리장의 위생관리 및 종사자 개인위생, 유통기한경과제품, 무표시 제품과 불량 원재료 사용, 보존식 보관, 시설기준, 기타 급식소 및 식품판매업자 준수사항 등 영업장에서 지켜야 할 내용들을 중점 지도 점검하게 된다.
특히 음용수, 조리음식, 식재료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한 후 식중독균이 검출되는 업소에 대하여는 행정처분하고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집중관리할 방침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학교급식소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화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도, 점검에 철저함을 기한다는 방침이다”며 “식중독 없는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및 사전 식중독 예방 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식중독 제로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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