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점검대상 사업장

증평군은 봄철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와 함께 각종 공사가 시작돼 비산먼지 발생으로 대기질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오는 4월 말까지 비산먼지 발생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건설공사장, 골재 보관 및 판매업체 등 비산먼지 신고사업장이며, 군은 특히 대규모공사장, 주거 인접지역 공사장 및 민원 유발 공사장에 대하여 집중점검 실시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특별점검에서 대상 사업장의 발생 신고(변경)이행 여부, 신고(변경)사항과 실제 시설과의 일치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필요한 조치기준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토사운반 차량의 경우 세륜 및 측면살수 후 운행 여부, 적재함 덮개 설치 및 적정 적재높이 준수 여부, 공사장 내 차량운행 제한속도 준수 여부 등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이나 고의적인 위반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관계법령에 따라 처벌해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서는 비산먼지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덮개설치, 살수, 세척 등의 조치를 충실하게 이행해야 하며, 풍속이 8m/s 이상일 경우에는 작업 중지해야 한다.”며,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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