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이 알뜰하게 자금을 운용해 114억 원의 이자수입을 올렸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정기예금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효율적 자금운용으로 지난해 114억 4,800만원의 이자 수입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012년 1월 3.25%에서 2013년 1월 2.75%로 0.5%가 감소한 반면, 도교육청의 이자수입은 2012년 106억 5,700만원 대비 7.4%인 7억 9,100만원이 증가한 114억 4,800만원이다.

증대된 이자수입은 교육시책사업 등에 사용되며, 각종 복지정책 추진으로 부족한 교육재정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이자수입 증가는 자금운용 방법을 개선해 자금의 수요예측을 장기적으로 정확히 파악하여, 이율이 높은 6개월에서 1년 사이의 장기간 정기예금으로 예치하는 적극적인 업무 추진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자수입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에서는 자금운용계획에 따라 자치단체의 법정전입금 조기 확보 및 자체 수입금의 적기 징수, 자금 통합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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