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27일 오전 10시 군민회관에서 소속 공무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3.0 실현을 위한 공직자 특강을 실시했다.

이 날 특강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수와 안전행정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단 위원을 역임하고 있는 오영아 교수를 초빙해 ‘정부 3.0의 이해와 우수사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오 교수는 2013년 정부 3.0 성과에 대한 점검과 2014년 정부 3.0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열린 정부에 대한 대내외적 요청과 신성장동력창출을 위해 정부 3.0은 반드시 실현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이를 위해 공직자 개개인의 각성과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영훈 군수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기존의 사고와 관행을 탈피해 부서간 협조를 강화하고 다양한 관련 시책 발굴과 군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정부에서는 정부 3.0 추진 체계를 정비하고 관련 법제도 기반을 마련했으나 국민접점기관의 실천이 저조하고 국민의 인지도가 아직도 낮다는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올해는 정부 3.0의 핵심가치를 국정 전반에 적용해 모든 정책 서비스를 국민 맞춤형으로 재설계하고 공공정보개방을 고도화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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