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도내 3개교가 지정되며, 지난해 취업률 전국 1위에 이어 충북 특성화고의 경쟁력이 최고임을 재확인했다. 충청북도제공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도내 3개교가 지정되며, 지난해 취업률 전국 1위에 이어 충북 특성화고의 경쟁력이 최고임을 재확인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4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신규 10개 특성화고를 지정했고, 그 중 충북전산기계고, 충주상고, 제천디지털전자고 등 3개교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중소기업청의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으로 지정된 도내 학교는 기존 9개교와 신규 3개교를 합해 총 12개교로 늘었다.

이들 특성화고는 1년간 2억 원씩 5년간 지원금을 받되며, 이 지원금은 특성화고의 취업률 제고와 학생들의 만족도 향상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활동 운영비로 사용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난해 취업률 61.2%로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는 도내 특성화고가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명품 특성화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626개 특성화고 중 중소기업청에서 지정된 특성화고는 160개로 25.6%이며, 도내 26개 특성화고 중 12개교(공업계 100%)가 선정되어 46.2%로 전국 대비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JBEN중부뉴스=충북]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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