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현 충북교육감 예비후보(65세. 전 교육부 국장)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비전교조 출신 후보단일화와 관련, 인적 단일화가 아닌 정책중심의 단일화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교조가 진보이며 비전교조가 보수라는 일부의 표현도 크게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면서 교육의 이념과 방향이 비슷한 후보자간에 정책중심으로 단일화를 하여야 한다고 덧 붙였다.

그렇게 될 경우에 손영철, 임만규 예비후보도 본인들의 이유없이 정책단일화에 참여할 것이라고 내다 보았다.

현재 13명으로 구성된 비전교조 출신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에서는 5명의 예비후보가 참여하여 논의하고 있으며, 이들 5명 가운데 상위 1,2위 후보를 4월 중으로 단일화 후보로 추천하기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인적 단일화는 같은 비전교조 출신 후보인 손영철, 임만규 후보가 참여하지 않아 진정한 단일화가 이루어지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이를 대신해 같은 비전교조 출신 후보간에 정책 단일화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현재의 5명에서 손영철, 임만규 후보까지 포함하는 정책중심의 단일화가 논의 되어야 할 것을 주장하며, 모두 7명의 예비후보들이 공통적인 핵심 교육정책을 만들어 이를 내세운 단일화 추진을 하여야 진정한 단일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정책토론도 이를 중심으로 협의 토론이 되어야 하며 단일화 협의회에서 상호간 정책을 조율하여 충북교육을 크게 도약시킬 수 있는 훌륭한 정책을 발굴할 것을 강력히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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