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경찰서(서장 김수룡)와 중원대학교(총장 안병환)가, 2014. 4. 1(화) 11:00경 중원대학교 동본관 PT룸에서 다시 한 번 손을 맞잡고,『중원대학교 캠퍼스 순찰대 2기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괴산군제공

괴산경찰서(서장 김수룡)와 중원대학교(총장 안병환)가, 2014. 4. 1(화) 11:00경 중원대학교 동본관 PT룸에서 다시 한 번 손을 맞잡고,『중원대학교 캠퍼스 순찰대 2기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발대식은 김수룡 경찰서장, 안병환 총장 등 경찰관계자 및 경찰행정학과 교수진, 캠퍼스 순찰대 자원봉사 학생 등 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괴산경찰서장은 작년 한 해 동안 괴산지역의 치안에 힘을 보태준 중원대학교 캠퍼스 순찰대원 中 김혜인(경찰행정학과 3학년), 이소희(경찰행정학과 2학년)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중원대학교 캠퍼스 순찰대는 작년 처음으로 발족하고, 중원대학교 캠퍼스 뿐만 아니라 괴산 우범지역인 폐가나 인적이 드문 공원·산책로 및 학교주변을 종횡무진 순찰하며 성폭력이나 청소년 범죄 등을 예방해왔다.

이번 제 2기 캠퍼스 순찰대는 제 1기 캠퍼스 순찰대(25명)보다 13명이 많은 총 38명으로, 6개조로 구성되어 조당 6～7명이 활동예정이다.

괴산경찰서에서 파악된 우범지역을 바탕으로 난선 순찰을 실시하며, 괴산경찰서와는 주 2회 합동순찰에 나선다.
※ 난선순찰 : 정선순찰(정해진 루트를 통한 순찰)의 반대개념

작년 ‘과연 효과가 있을까?’라는 의구심으로 출발한 중원대 캠퍼스 순찰대였지만, 심야시간대 POLICE라는 단어가 새겨진 야광밴드와 야광봉을 휴대한 캠퍼스 순찰대는 가히 또 다른 경찰이었다.

캠퍼스 순찰대 제 2기가 발대식을 가졌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편의점 업주 전○○(56세, 남)은 “심야시간대 건장한 학생들의 순찰활동을 지켜보면서 마음 놓고 장사 할 수 있었다, 올 한해에도 수고스럽지만 순찰활동을 자주 해달라”며 앞으로의 캠퍼스 순찰대의 활동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캠퍼스 순찰대에 선발된 이기훈(경찰행정학과 2학년)은 “작년 한 해 동안 선배님들이 이루어 놓은 캠퍼스 순찰대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미래의 꿈인 경찰에 대한 초석으로 삼겠다”라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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