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계룡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취약지역과 두계천 산책로를 중심으로 로고젝터 14대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로고젝터는 가로등이나 CCTV 등을 이용해 바닥이나 벽면에 특정 로고나 문구를 투영해 주는 장치로 야간에 아름다운 이미지 및 힘이 되는 문구를 도로에 비춰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여성 등에게 마음의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주변에는 CCTV 설치를 알려주는 예고효과 등으로 범죄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로고젝터 설치는 계룡시가 충청남도 지역안전지수 우수 시로 선정됨에 따라 충남도로부터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추진한 사업으로 안심벨, 방범용 CCTV와 연계 설치해 관리상 효율을 더하고 여성 및 청소년 등의 안전한 귀가길 조성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설치 대상지는 논산경찰서와 사전 협의해 범죄에 취약한 구역 및 여성안심 귀가길 주변 등 14개소를 선정했으며 1개소당 4개의 이미지를 다양한 문구와 함께 표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로고젝터 설치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안전 사업 추진 및 시설물 설치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논산경찰서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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