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중부뉴스통신]문음미 기자 = 김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9일 ‘오감만족 자조모임’을 운영해 신체적, 환경적인 요인으로 장애가 발생한 장애인과 돌봄의 스트레스가 높은 장애인 가족분들을 모시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주 1회 다섯 번 자조모임을 진행했다.

오감만족 자조모임은 오감 사용으로 감각기능을 활성화해 두뇌를 자극해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게끔 장애관련 영화감상, 요리, 원예, 공예수업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은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돌봄으로 인한 마음의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른 가족들과도 정서적 교류를 나누며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OO님은 “장애를 얻고 당연한 일상이 사라지니 위축되어 밖에 나가는 활동이 줄어 우울했는데 수업에 참여하면서 다른 가족들과의 대화로 긍정적인 지지를 받고 실질적인 해결책도 찾았다.

이런 시간을 마련해준 김제시와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수업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정아 치매재활과장은 “유사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모여 자조모임을 통해 그들의 문제나 상태를 공유하고 서로를 돕고자 하는 희망과 격려를 얻어갔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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