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지난해 권역별 긴급구조 종합훈련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함에 따라 12일 국무총리 표창장과 수치를 이시종 충북지사로부터 전수받았다.

이번 수상은 소방방재청이 전국 6개 권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광역 긴급구조종합훈련 평가결과로 1차 훈련계획과 평가보고서 등 현장 확인 및 증빙서류와 2차 훈련평가위원회에 의한 훈련 동영상 심사를 합산한 점수로 2위를 차지하였으며, 충북소방본부에는 국무총리표창과 함께 장관표창, 소방방재청장표장 등이 수여되었다.

초광역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규모 재난 및 테러 등 현장에 강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중요시설 폭발과 화재, 건물 붕괴, 다수 인명피해 발생의 상황을 가정해 이뤄지며, 지난해에는 서울, 광주, 충북, 경남, 경북, 제주 6개 권역에서 실시되었다.

전병순 충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방의 핵심 가치인 희생과 봉사정신을 다시 한 번 다짐하고, 함께하는 안전한 충북 만들기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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