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보슬 주무관

“우리지역의 따끈따끈한 소식이 방송을 통해 널리 홍보되는 것이 신기하고, 그 중심에 제가 서 있다는 것이 쑥스럽지만 자랑스럽습니다”

충주 mbc라디오 지역소식코너의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증평군청 연보슬(행정8급,29세) 주무관의 말이다.

증평군 기획감사실에 근무하는 연 주무관은 지난 1월부터 전지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오늘도 좋은 아침(평일 08:30~09:00)’ 충북은 지금에서 리포터로 활동하며 지역소식을 활력 있게 전하고 있다.

지난 1월15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의 전통 겨울놀이와 증평군 청렴도 3년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을 소개한데 이어 29일에는 증평 추성산성의 국가문화재 지정과 백곡 김득신 선생 선양사업 소식을 도민에게 전했다.

또한, 2월12에는 부서별 칸막이를 없애는 증평 3.0 협업행정과 증평 경쟁력 확보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군정의 주요사업 및 행사뿐 아니라 때로는 지역의 작은 소식까지도 전하는 연주무관은 톡톡 튀는 청량감 있는 목소리로 (격주 수요일) 아침을 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때문에 전파를 탄지 불과 2개월도 안돼, 목소리를 알아보곤 전화를 하는 인근 지자체 공무원들과 주민들도 생겨났다.

방송초보인 연주무관은 “생방송이라 긴장되고 어려운점이 있지만 이러한 기회를 살려 군의 이미지를 높이고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일을 맡게 되면서 지역의 작은 일에도 귀가 솔깃해진다”며 증평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앞으로 지역기업체, 우수농가, 사회단체, 미담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소식을 통해 더욱 알차게 증평을 홍보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정부정책 평가 및 국제교류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연주무관은 평소 적극적인 마인드로 업무추진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정부 3.0과 연계한 커피 3.0타임을 기획하는 등 창의적 아이디어를 군정에 접목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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