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예산군의회는 2일 예산군 청소년수련관 비전홀에서 ‘미래지향적인 예산의 청소년 정책수립’이란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예산군의회 김태금 의원의 제안과 준비로 열렸고 청소년과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는 이상우 예산군의회 의장과 최재구 예산군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각각 환영사와 축사를 통해 “오늘 논의되는 다양한 의견을 모아서 청소년을 위한 좋은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김태금 의원의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정책 과제’라는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배정수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장의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군 청소년 정책’이라는 주제발표, 청소년 전문가 4명이 참가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평소 청소년이 좋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활동하는데 필요한 것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며 “예산군 청소년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토대로 의회와 집행부,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산군 청소년에게 적합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것이 김 의원의 생각이다.

한편 청소년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온 김 의원은 지난 10월 예산군의회 제294회 임시회에서 ‘예산군 청소년 기본조례’를 발의해 제정한 바 있다.

[충청=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