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선수학습 능력 및 교과별 부진영역 확인으로 부진학생을 구제하기 위한 진단평가를 6일 실시했다.

이번 진단평가는 기초학습 진단평가와 교과학습 진단평가로 나눠 실시했다.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으로, 도내 초등 5만 8000여명, 중등 3만 6100여명 등 9만 4100여명이 응시했다.

초등 3학년은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학습 진단평가를, 초등 4~6학년과 중등 1~2학년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5개 교과학습 진단평가가 실시됐다.

평가범위는 직전 학년 전체이며, 초등학생은 4지선다형, 중학생은 5지선다형으로 출제됐다.

도교육청 담당자는 “학기 시작에 맞춰 학생 개개인의 학습 출발점을 확인하는 절차”라며, “학생들의 교과별 부진영역을 확인하여 신속하게 보충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공정한 시험관리를 위해 교육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평가관리본부를 설치하고 공정하게 시험이 진행되도록 각 학교에 부정행위 방지 등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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