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년 역사, 음성 무극초등학교 제18회 총동문회(회장 김형관.48회) '한마음축제'가 10월 3일 오전 10시 모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은 무극초 본관 건물 2층 창문에 걸려있는 동문환영 걸개그림. 김만식기자)

100년 역사, 음성 무극초등학교 제18회 총동문회(회장 김형관.48회) '한마음축제'가 10월 3일 오전 10시 모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는 남궁유, 김순옥 군의원, 이광진 도의원, 민병대 금왕농협조합장, 정원헌 전 동문회장, 이재섭 무극초 교장 그리고 동문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창한 가을날만큼의 순박했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하루를 보냈다.

김형관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교는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는 동문애를 발휘하여 오늘날까지 굳건히 지켜왔다"며 "59회 주관기가 준비한 한마음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오랜 벗들과의 우정도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마음축제 주관기수인 59회 윤준원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영광스러운 축제 분위기를 살려 지역사회 발전의 디딤돌로 작용했으면 한다 ”며 “화합된 분위기속에서 흥겹고 즐거운 정이 넘치는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섭 무극초 교장은 “한마당 축제가 무극인의 우의와 결속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모교의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이날 행사는 맑고 선명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 속에 치러졌으며, 각 동문 기수별 노래자랑, 복불복 주사위 릴레이, 정략 줄다리기, 추억을 굴려라, 장애물 계주, 둘이서 한마음, 건강 릴레이 등의 종목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동문간의 끈끈한 우애를 과시했다.

한편 무극초등학교는 1917년 무극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95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94회에 걸쳐 1만여 명의 영재를 배출하였으며, 1977년 10월 1일 개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총동문회가 태동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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